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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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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10주 연속 상승 끝에 찔끔 하락, 소비자물가 4% 넘을까?

휘발윳값 10주 연속 상승 끝에 찔끔 하락, 소비자물가 4% 넘을까?
입력 2022-04-02 10:20 | 수정 2022-04-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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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윳값 10주 연속 상승 끝에 찔끔 하락, 소비자물가 4% 넘을까?
    최근 국제 유가가 주춤하면서 10주 연속 상승하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보다 1.9원 내린 리터당 2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진전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하락한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유는 소폭 상승

    반면 경유는 1주일 전보다 1.7원 올라, 리터당 1천919.8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보다 80원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휘발유 가격보다 보통 200원 정도 싼 경유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건, 유럽 경유 수입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산 경유의 수급이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휘발윳값 10주 연속 상승 끝에 찔끔 하락, 소비자물가 4% 넘을까?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처음으로 4% 돌파할까?

    유가가 급등하면서 오는 5일 발표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대 후반에서 4%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3개월 연장하는 한편,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율이 법정 최고치인 30%로 확대되면 휘발유 1L당 세금은 인하율 20% 적용 때보다 82원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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