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5일 2차 발사가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릴 성능검증위성이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 2차 발사 시 탑재될 성능검증위성의 개발 시험을 오는 내일부터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1차 발사에서 누리호는 1.5t 모사체 위성을 탑재했지만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모사체 위성을 모두 실을 예정입니다.
성능검증위성의 중량은 약 180kg이며 조선대,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4기가 탑재됩니다.
이번 시험은 성능검증위성 개발 과정 중 처음으로 큐브위성 4기를 모두 장착해 실시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번 시험을 통해 성능검증위성이 누리호에서 분리된 후 궤도에서 안정적으로 자세를 제어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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