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수입 곡물 가격이 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를 식용 158.5, 사료용 163.1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에 비해 식용 10.4%, 사료용은 13.6% 상승한 수치입니다.
농업관측센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세계 곡물 가격이 오르고 원·달러 환율과 해상운임 등도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입 곡물 가격은 최근 6개 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이를 원료로 하는 국내 식품이나 사료 등의 가격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보여 국내 식품 물가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주요 곡물 가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수준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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