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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증권·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에 경위 파악나서

금감원, 삼성증권·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에 경위 파악나서
입력 2022-04-21 15:30 | 수정 2022-04-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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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삼성증권·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에 경위 파악나서

    사진 제공: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최근 삼성증권과 KB국민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 삼성 금융사들의 통합 앱인 '모니모'에서 삼성증권 서비스 이용자 344명의 계좌번호, 잔고, 수익률 등이 노출되는 오류가 확인된 바 있으며, KB국민카드 역시 최근 모바일 앱에 접속했는데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 및 카드 이용정보가 1시간 넘게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히 배상토록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바일 기반 금융플랫폼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테스트 및 제삼자에 의한 검증 절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대한 법규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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