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매수심리가 대선 이후 7주 연속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4로 올해 1월 10일 92.0을 기록한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거래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2월 말 조사에서 86.8까지 하락했으나 3월 7일 조사 때 87.0으로 오른 뒤 7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에 2월까지 꽉 막혔던 거래가 3월 들어 다소 늘기 시작하면서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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