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달러당 1,26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7원 높은 1,261.5원에 개장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260원 선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 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 24일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긴축 행보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의 코로나 19 봉쇄 조치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102선을 넘어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통화 긴축 선호 행보와 위험회피 심리 강화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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