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난달 2030 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이 다시 40%대로 치솟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1천236건으로, 이 가운데 30대 이하의 매입 사례가 40.7%인 50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3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전달 대비 4.7%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이자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지난달 9일 치러진 대선을 계기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30대 이하의 `영끌`과 `빚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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