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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기관 47% 적자‥한전 5조 8천억 원 '역대 최대' 적자

작년 공공기관 47% 적자‥한전 5조 8천억 원 '역대 최대' 적자
입력 2022-05-10 09:30 | 수정 2022-05-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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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공공기관 47% 적자‥한전 5조 8천억 원 '역대 최대' 적자
    지난해 공공기관 두 곳 중 한 곳 정도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 관련 실적이 있는 3백62개 공공기관 중 47%인 1백70개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손실을 낸 공공기관은 고유가 직격탄을 맞은 한국전력공사로 5조 8천6백1억 원 적자를 내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 9천3백억 원, 한국철도공사 8천881억 원, 한국마사회 4천1백79억 원, 한국공항공사 2천7백40억 원 순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를 받은 곳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5조 6천48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공공기관 중 흑자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부동산 경기가 좋다 보니 보유한 토지와 주택 매각이 호조를 보였고 그에 따라 이익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다음으로는 한국해양진흥공사 4조 9천582억 원, 중소기업은행 3조 2천313억 원, 국민건강보험공단 2조 1천883억 원 순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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