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마켓 사업자인 원스토어가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스토어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기업공개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성장성과 수익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지난 수 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장을 철회하고 앞으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9일과 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원스토어는 경쟁률이 100대 1에 못 미쳤으며 대부분 참여 기관이 공모가 하단을 밑도는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기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태림페이퍼 역시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태림페이퍼 측은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크고 불안정하다"며 "시기적으로 당사의 온전한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 추진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