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 4월 수입물가지수 4개월만에 소폭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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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 유가가 소폭 떨어지면서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 수준도 4개월 만에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의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47.95로 3월보다 0.9%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3월과 비교해 원재료 중 광산품이 -2.7%, 중간재 가운데에선 석탄·석유제가 -5.5% 하락 폭이 컸습니다.

하지만 농림수산품 1.9%, 1차금속제품 2.2% 등은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4월 수출물가지수는 3월보다 1.0% 높은 126.81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1.4%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