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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출 회복세 제약·투자 부진 우려‥물가 상승세 지속"

정부 "수출 회복세 제약·투자 부진 우려‥물가 상승세 지속"
입력 2022-05-13 11:42 | 수정 2022-05-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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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수출 회복세 제약·투자 부진 우려‥물가 상승세 지속"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부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투자 부진과 수출 회복세의 제약이 우려된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고용회복 지속,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 제약요인이 일부 완화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및 공급망 차질의 장기화 등으로 투자 부진과 수출 회복세의 제약이 우려되고 물가 상승세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 회복에 대한 우려를 일부 덜어낸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수출 회복과 투자 부진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재부는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은 우리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다"며 "수출은 아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쌍둥이 적자' 우려에 대해서는 "엄밀한 의미에서 쌍둥이 적자는 경상수지와 재정수지를 가지고 연 단위로 본다"며 "무역수지는 작년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품수지 흑자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는 연간 흑자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쌍둥이 적자라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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