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늘어나며 지난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위 20%인 1분위에서 소득이 14.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나머지 분위에서도 모두 소득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상위 20%인 5분위 소득을 하위 20%인 1분위로 나눠 빈부 격차의 정도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6.2배로 지난해보다 0.1배포인트 감소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1분기에는 1분위에서 취업자 수 증가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늘면서 5분위보다 소득 증가율이 높았는데 그로 인해 5분위 배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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