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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반도체 인재 3천명 양성‥4대 과기원에 계약학과 신설"

"5년간 반도체 인재 3천명 양성‥4대 과기원에 계약학과 신설"
입력 2022-05-30 17:19 | 수정 2022-05-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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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반도체 인재 3천명 양성‥4대 과기원에 계약학과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앞으로 5년간 4대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3천여 명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카이스트에서 반도체 핵심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장 등 산업계 대표와 4대 과기원 총장, 반도체 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양적·질적으로 부족한 반도체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대 과기원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앞으로 5년간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해, 반도체 인재 3천140명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구체적으로 카이스트와 광주 과기원, 대구경북 과기원, 울산 과기원 등 4대 과기원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도입해 내년부터 매년 200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할 방침입니다.

    또 석·박사급 반도체 전문인력도 크게 늘리는 한편, 반도체 설계와 공정 등 실전경험이 풍부한 박사급 교수를 채용하고 연구프로그램을 확 대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초격차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의 관건은 기초가 튼튼하고 양질의 인재를 충분히 양성해 연구와 산업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4대 기술원이 산업계와 함께 핵심 인력의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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