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를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4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4.05%로 한 달 새 0.0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2014년 3월 이후 8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5.46%에서 5.62%로 0.16%포인트나 뛰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3.84%에서 3.90%로 0.06%포인트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올랐고 특히 신용대출 금리 상승 폭이 저신용 대출자 비중 확대로 컸다"며 "하지만 은행의 우대금리 제공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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