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6월 경기 기대감 확 꺾였다‥"재료비 너무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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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일상생활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점차 되찾아가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경기 회복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천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의 6월 전망 경기지수는 87.1로, 경기 악화를 예상했습니다.

앞서 5월 전망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의 영향으로 101.0을 기록하면서 4년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지만, 불과 한 달 새 확 꺾였습니다.

6월 경기 악화를 전망한 이유는 `경기침체 지속` 응답이 19.1%로 가장 많았고, `외부활동 증가로 고객 감소 예상`(18.7%), `원재료비 및 유가, 금리 상승`(13.0%)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통시장의 6월 전망 경기지수도 83.1로 전달보다(101.0) 17.9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