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임상재

누리호 이송·발사 하루씩 연기‥"강한 바람 탓"

누리호 이송·발사 하루씩 연기‥"강한 바람 탓"
입력 2022-06-14 07:35 | 수정 2022-06-14 08:46
재생목록
    누리호 이송·발사 하루씩 연기‥"강한 바람 탓"

    누리호 막바지 점검 작업 [사진 제공: 연합뉴스]

    당초 내일 예정이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모레로 하루 미뤄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누리호 이송과 발사와 관련해 비행시험위원회와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이송은 내일, 발사는 모레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오늘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앞으로 더 세질 가능성이 있어 발사대 기술진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호가 발사될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에는 오늘 비와 강풍이 예보돼 있습니다.

    항우연은 누리호 이송에 대한 결정을 어제 저녁 내릴 예정이었지만 유동적인 기상 상황으로 오늘 아침 다시 판단하기로 유보한 바 있습니다.

    누리호는 현재 3단 조립을 모두 마친 상태로 조립동에 대기하고 있으며 당초 오늘 아침 7시 20분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옮겨지고 내일 오후 4시쯤 발사될 예정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