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애플이 자사의 애플TV를 통해 미국프로축구 리그의 전 경기를 내년부터 10년간 독점 중계합니다.
양사는 이러한 내용의 스트리밍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현지시간으로 14일,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스트리밍 사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핵심 스포츠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미국프로축구 경기는 그동안 디즈니 산하의 ABC 방송과 ESPN 등 지상파나 케이블TV가 방영해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계약은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스트리밍 사업 야망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고, AP 통신도 "애플이 스포츠 콘텐츠 중계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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