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배주환

추경호 "한전 요금인상안 미흡‥요금 인상 전에 자성 필요"

추경호 "한전 요금인상안 미흡‥요금 인상 전에 자성 필요"
입력 2022-06-20 14:10 | 수정 2022-06-20 14:11
재생목록
    추경호 "한전 요금인상안 미흡‥요금 인상 전에 자성 필요"

    발언하는 추경호 부총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전력이 제출한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미흡하다"면서 "한전 스스로 왜 지난 5년간 한전이 이 모양이 됐는지 자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전의 여러 자구노력 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기요금 구성 요소인 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 폭이 직전 분기 대비 킬로와트시당 최대 3원인데, 한전은 최대치인 3원 인상을 최근 정부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어 물가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을 너무 억제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추 부총리는 "요금은 국민 부담과 직결된 부분"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국가 경제 입장에서 종합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급적 이른 시간 안에 전기요금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최종적으로 정하려고 한다"면서 "긴 시일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