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의 발사 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오늘 오전 7시 20분 조립건물을 나와 발사대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수평으로 누워 있던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기립 후엔 추적 및 전기장치 점검, 추진제 충전을 위한 장치인 엄빌리칼 연결 등이 진행됐으며 연료 및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샐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내일은 헬륨 가스, 연료, 산화제로 구성되는 추진제 충전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발사 목표 시각은 오후 4시이지만 정확한 발사 시각은 내일 오후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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