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960조7천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직전 2019년 말보다 40.3% 늘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인 저소득·저신용자가 보유한 자영업자 대출은 88조8천억 원으로 같은 기간 3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영업자 대출 잔액 등 [한국은행 제공]
특히 자영업자의 부채부담 상승 등으로 비은행 금융기관, 여신전문회사나 저축은행의 경우 부실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진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한국은행은 "금융지원조치를 단계적으로 종료하되,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진 자영업자에 대해 채무 재조정, 폐업 지원, 사업전환 유도 프로그램 등으로 출구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복합충격 시나리오에서 자영업자 DSR 변화 등 [한국은행 제공]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