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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도 5월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 전월보다 43% 증가

고유가에도 5월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 전월보다 43% 증가
입력 2022-06-24 10:47 | 수정 2022-06-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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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에도 5월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 전월보다 43% 증가

    자료 제공: 연합뉴스

    지난달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이 한 달 사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1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를 계기로 그간 억눌려있던 대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5월 국내 휘발유·경유 합계 소비량은 2천482만 2천 배럴로 4월보다 43% 증가했습니다.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은 러시아 침공 사태 여파 등으로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들어 내내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4월 초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비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 유류세가 인하되자 억눌렸던 소비가 한꺼번에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워낙 고유가 상황이 지속하고 있어 6월 소비량은 5월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유의 경우 국외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소비량은 200만 3천 배럴로 4월보다 33.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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