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지난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2천115.8원으로 한주 전보다 34.8원 올랐습니다.
5월 2번째주 이후 7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6월 11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이후 날마다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유의 평균 가격도 전주보다 44.5원 오른 리터 당 2천127.2원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경유 가격은 국제 경유 수급 차질에 따른 가격 폭등으로 지난달 12일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고, 이후로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휘발유, 경유 가격을 잡기 위해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정 최고 수준인 37%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30%에서 37%로 늘어나면 휘발유는 리터 당 37원, 경유는 38원의 추가 인하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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