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이 공인회계사들의 윤리시험 부정행위를 숨겼다가 1억 달러, 우리돈 약 1천290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언스트앤영이 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억 달러는 SEC가 회계법인에 부과한 벌금 중 최고액수에 해당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회계사들은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규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윤리시험을 통과해야 하지만, 언스트앤영 소속 회계사 수백 명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소속 회계사들이 윤리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언스트앤영도 내부 제보를 통해 소속 회계사들이 윤리시험에서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숨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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