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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 붕괴 마감‥환율 13년 만에 최고

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 붕괴 마감‥환율 13년 만에 최고
입력 2022-07-06 16:56 | 수정 2022-07-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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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 붕괴 마감‥환율 13년 만에 최고

    [사진 제공: 연합뉴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1년 8개월 만에 2,300선이 깨지며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13% 내린 2,292.01에 장을 마치며 지난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종가기준으로 2,300선을 내줬습니다.

    약세 흐름을 보여온 코스피는 전날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천235억 원, 3천151억 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은 8천97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환율 급등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6.0원 오른 1,306.3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1,300원 선에서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311.0원까지 오르며 2009년 7월 13일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연고점도 넘어섰습니다.

    앞서 경기 침체 공포에 미국 달러화 강세가 겹치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이 무너졌고 금값 등 원자재 가격은 크게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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