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8천억원 규모의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거센 공급발 압력을 중심으로 엄중한 물가 여건이 계속되고 있어 취약계층 지원과 서민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지원방안에 따르면 서민 식료품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규모를 5백억원 추가하고, 수입쇠고기와 닭고기, 계란, 분유, 커피 등에 할당관세를 적용합니다.
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단가를 18만5천원으로 인상하고 정부 양곡 판매가격은 7천9백원으로 인하합니다.
이와 함께 한부모 가족 등에 대해 기저귀·분유 지원 단가를 각각 6천원, 4천원씩 올리고, 저소득 근로자의 생활안정자금 금리는 1.5%에서 1%로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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