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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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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0일 수출 4.7% 증가에도 무역적자 55억달러

7월 1∼10일 수출 4.7% 증가에도 무역적자 55억달러
입력 2022-07-11 11:12 | 수정 2022-07-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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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10일 수출 4.7% 증가에도 무역적자 55억달러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원자재값 급등으로 수출에 비해 수입액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157억 8천 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 10.4%, 석유제품 96.7%, 승용차 6.1%로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반면, 정밀기기는 20.4%, 가전제품 27.2%, 자동차부품은 14.6%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13억 1천 1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4.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6월 수입 증가율이 40.9%로 수출 증가율인 39.7%보다 높게 나타난 이후, 지난달까지 월간 기준 13개월 연속 수입 증가율은 수출 증가율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무역수지는 55억 2천 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36억 1천 100만달러 적자보다 규모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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