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강도 높은 긴축 움직임 속에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9천81억원을 회수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30억 1천만달러 순유출됐습니다.
순유출은 지난 2월부터 5개월째 이어졌으며 순유출 규모는 지난 5월 12억 9천만달러보다 커졌습니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민간자금 중심으로 22억3천만달러 순유입됐고, 채권 투자자금 순유입은 18개월째 이어져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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