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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84.1만명↑, 증가폭은 둔화‥고령층이 절반 넘어

6월 취업자 84.1만명↑, 증가폭은 둔화‥고령층이 절반 넘어
입력 2022-07-13 09:13 | 수정 2022-07-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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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취업자 84.1만명↑, 증가폭은 둔화‥고령층이 절반 넘어

    6월 취업자 84만1천명 증가…석달만에 증가폭 둔화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4만 1천명 증가한 2847만 8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업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6개월 연속으로 늘고 있지만, 증가폭은 5월과 비교해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증가 폭의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47만 2천명 늘어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60세 이상에서는 제조업 취업자가 굉장히 많이 증가하고 있고 농림어업과 보건복지업도 증가세가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7만7천명), 제조업(15만8천명), 운수·창고업(12만6천명) 순입니다.

    대표적인 대면서비스업인 숙박·음식점업도 2만8천명 늘어 두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금융·보험업(-5만9천명), 도소매업(-3만7천명) 등은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금융·보험업의 경우 비대면 거래 확대와 금융업 점포 수 축소 등에 따라 6개월째 감소 중입니다.

    실업자 수는 88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5천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3.0%로 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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