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와 함께 경기 평택·용인 반도체단지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고, '반도체 아카데미'를 설립해 10년간 반도체 인력을 15만 명 이상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 반도체 소재 기업 동진쎄미켐의 발안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대기업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중견기업과 같게 8~12%로 2%포인트 올리기로 했습니다.
세액공제 대상인 국가전략기술 범위는 기존 첨단 공정장비 외에 테스트 장비 및 지식재산 설계·검증 기술 등으로 확대합니다.
반도체 기업의 노동·환경 규제도 개선해 현재 일본 수출규제 품목 R&D에 허용되는 최대 주 64시간 특별연장근로를 오는 9월부터 전체 반도체 R&D로 확대합니다.
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비전공 학생에 대한 반도체 복수전공·부전공 과정인 '반도체 브레인 트랙'도 올해부터 30개교에서 운영하고, 민관 공동으로 내년부터 10년 동안 3천500억 원 규모의 R&D 자금을 마련해 반도체 특성화대학원과 연계한 R&D를 지원해 우수 석·박사 인재를 육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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