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해밀동에서 바라본 세종시 일대 전경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토부는 상반기 전국의 땅값 변화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땅값 상승률은 지난 1월보다 1.8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하반기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던 걸 감안하면 땅값의 오름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 2.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2.29%, 경기 1.9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땅값의 상승폭이 주춤하면서 토지 거래량도 감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966킬로제곱미터로 지난 해 하반기 거래량보다 18%넘게 감소했습니다.
대구가 39% 이상 거래량이 감소했고, 부산이 27% 정도 줄어드는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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