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 예정이었던 달 궤도선 '다누리'의 발사 일정이 이틀 이상 연기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기부에 따르면, 다누리의 발사 용역업체인 스페이스X사는 다누리 발사를 앞두고 팰콘9 발사체에 대한 비행 전 검사계획에 따른 점검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발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통보해왔습니다.
현재 스페이스X사는 다음 달 5일 8시 8분 경으로 발사 변경허가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다누리는 모든 발사 준비를 완료하고 미 우주군 기지 내의 조립시험동에서 대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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