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커지고,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4원 내린 L(리터)당 1937.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들어서 4주 연속 내려 지난 28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916.88원을 기록했습니다.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인 지난달 30일에 2천144.9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4주 사이 228.02원이 내렸습니다.
국내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7.0원 내린 L당 2천15.5원이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되, 하락 폭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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