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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발 인천행 티웨이 여객기, '엔진 이상'에 대만 비상착륙

싱가포르발 인천행 티웨이 여객기, '엔진 이상'에 대만 비상착륙
입력 2022-08-02 17:58 | 수정 2022-08-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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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발 인천행 티웨이 여객기, '엔진 이상'에 대만 비상착륙

    자료 제공: 연합뉴스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엔진 이상으로 대만 타이베이 인근 타오위안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문제가 된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TW172편으로 오늘 새벽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떠나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쯤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17명과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운항 승무원이 엔진 이상 시그널을 감지하고서 인근 공항에 착륙한 것"이라며 "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였으며,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착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웨이항공 측은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승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한편 대체 편을 대만으로 투입했습니다.

    대체 여객기는 한국시각 오후 4시 45분 대만에서 출발했으며, 오늘 저녁 7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말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했으며, 347석 규모의 A330-300을 투입해 운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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