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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고 곰팡이‥상반기 폐기 화폐,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6배

물에 젖고 곰팡이‥상반기 폐기 화폐,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6배
입력 2022-08-04 14:33 | 수정 2022-08-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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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젖고 곰팡이‥상반기 폐기 화폐,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6배

    폐기 화폐 [자료사진]

    지난 상반기에 화폐 약 2억 장이 훼손되거나 오염돼 폐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손상화폐 폐기·교환 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폐기된 손상화폐는 모두 1억 9천 166만 장, 액면가로는 1조 1천 566억 원어치에 달했습니다.

    가로로 이었을 때 총 길이는 2만 4천 765㎞로, 경부고속도로를 약 30번 왕복한 수준이고, 쌓았을 때 높이는 에베레스트산의 6배에 이르는 5만 3천 459m입니다.

    지폐 폐기량 중에는 1만 원권이 54.9%인 9천 300만 장으로 가장 많았고 동전 폐기량 중에는 10원화 비중이 42.9%로 제일 컸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은행권 환수가 부진하고 비대면 거래가 확대된 영향 등으로 올해 상반기 중 폐기된 손상화폐는 1년 전보다 14.1%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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