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르면 내주 추석 민생안정대책‥생활물가 안정에 초점

서울의 한 전통시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추석에 대비해 이르면 다음 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른 데다 최근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성수품 물가 불안이 우려된다"며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물가와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추 부총리도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등을 통해 추석 민생안정대책 마련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배추,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명절 주요 성수품 가격 안정 방안이 담길 전망입니다.

정부는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공급량을 평시보다 늘리고 각종 할인행사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