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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포위' 훈련에 인천∼대만 직항편 취소·조정 잇따라

中 '대만포위' 훈련에 인천∼대만 직항편 취소·조정 잇따라
입력 2022-08-04 18:13 | 수정 2022-08-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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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대만포위' 훈련에 인천∼대만 직항편 취소·조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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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맞대응으로 오늘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하면서 항공사들의 운항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우선 내일과 모레 예정된 대만 직항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하고, 오는 7일 항공편에 대해서는 1시간 늦춰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군사훈련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부터 7일 오후 1시로 정해진 만큼 운항 일정을 취소하거나 조정한 겁니다.

    조정 계획에 따라 오는 7일 항공편의 경우 오전 11시 35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고, 대만에서는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 인천∼대만 직항편을 예약한 승객들은 7일 직항편으로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고 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내일로 예정된 대만 직항편 운항 스케줄을 취소하고, 오는 6일과 7일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하루 전 상황을 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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