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황 전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중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 전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으로 사용후 핵연료 분야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에너지기술연구원장과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 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 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한수원 사장으로 비관료 출신이 선임된 것은 약 10년 만입니다.
경제
김아영
한수원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한수원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입력 2022-08-19 15:25 |
수정 2022-08-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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