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통화정책 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으로 올린 건 사상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어 고물가 상황 고착을 막기 위한 정책 대응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5월보다 0.7%포인트 올린 5.2%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IMF외환위기 때인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7%에서 2.6%로 소폭 내렸고 내년 성장률은 2.1%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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