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역수지가 8월에도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이는 14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56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 늘었으나 수입이 661억 5천만 달러로 28.2%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석유제품, 자동차, 이차전지 등이 선방한 반면 반도체는 26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수입은 원유,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증가한 탓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94억 7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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