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브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업체는 라면이나 주요 생필품을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하지만 최근 물품 배송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최근 5개월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스타일브이 관련 상담은 총 987건, 이 기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88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구제 신청 대부분은 모두 배송과 환급 지연 내용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거래금액이 소액이어서 상담이나 피해구제 신청을 하지 않은 소비자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격 할인을 한다고 광고하는 사이트의 이용을 주의하고 거래 시 가급적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