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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올해 코스피 12조 순매도‥삼성전자·네이버 팔아

외국인, 올해 코스피 12조 순매도‥삼성전자·네이버 팔아
입력 2022-09-11 10:42 | 수정 2022-09-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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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올해 코스피 12조 순매도‥삼성전자·네이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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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2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긴축 우려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속도가 다시 빨라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코스피에서 11조9천60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내다 판 주식은 삼성전자로, 지난 7일까지 9조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네이버 1조7천370억원, LG에너지솔루션 1조6천67억원, 삼성전자우 1조3천812억원, 카카오 1조2천954억원 등입니다.

    반면 우리금융지주, SK하이닉스, 현대글로비스, 기아, LG화학 등 순으로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로 내놓은 주식을 고스란히 사들이면서 올해 22조5천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일시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 한 달 보름간 6조원 넘는 주식을 사들였으나 이달 들어선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지난 8일까지 엿새 연속 주식을 팔면서 1조7천억원 넘게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2조2천800억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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