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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우유가격 인상폭 미확정"‥500원 인상 전망에는 '신중'

농식품부 "우유가격 인상폭 미확정"‥500원 인상 전망에는 '신중'
입력 2022-09-19 13:49 | 수정 2022-09-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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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우유가격 인상폭 미확정"‥500원 인상 전망에는 '신중'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유 가격 인상폭에 대해 아직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원유 생산비가 L당 52원 오른 만큼 올해 원유가격이 상향 조정될 여지는 분명히 있다"면서도 "우유 가격이 정확히 얼마나 인상될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최대 500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우유 가격이 거의 원유 가격 인상분 그대로 오른 적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 차관보는 "우유 가격에는 원윳값 외에 유류비, 인건비, 포장재비 등도 반영된다"며 "다른 요인도 우유 가격 변동을 충분히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부가 유업체에 가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지시할 순 없다"면서도 "다른 식품의 원료가 되는 흰 우유 가격은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올리더라도 물가에 영향이 적은 가공유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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