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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엄중‥돈육수급 영향은 제한적"

중수본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엄중‥돈육수급 영향은 제한적"
입력 2022-09-20 14:46 | 수정 2022-09-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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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수본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엄중‥돈육수급 영향은 제한적"

    자료 제공: 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틀 새 강원도 춘천 돼지농장에서 잇따라 ASF가 확인된 데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오늘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회의를 열고 2019∼2021년에도 추석 직후 총 8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춘천에서는 전날 돼지 7천여마리를 사육하는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 이 농장에서 5.3㎞ 떨어진 다른 농장에서도 ASF가 확인됐습니다.

    중수본은 다만 "추가 확진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ASF가 발생한 두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는 전체 사육돈 1천117만마리의 0.1%에 그치며, 최근 기온 하강으로 돼지의 생산성이 높아져 공급량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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