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오늘 국토교통부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했습니다.
김 사장이 사의를 밝힌 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도로공사의 혁신 의지가 의심된다며 강도 높은 감찰을 지시한 지 이틀 만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값을 10% 인하하자고 제안했지만 도로공사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2020년 임명됐으며, 임기는 내년 4월까지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