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반지하 가구의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 우려가 큰 반지하 주택을 매입해 지상주택으로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모레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수도권을 돌며, 이같은 방침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알릴 예정입니다.
매입임대주택은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LH를 통해 개인이나 법인의 주택을 사들인 뒤 이를 다시 저소득층이나 청년층에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합니다.
국토부는 반지하 주택을 매입해 철거한 뒤 침수 위험이 없도록 지상주택으로 새로 지어 임대 공급하고, 재해취약지역에 있는 반지하 주택은 창고 등 공공이용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상습침수지역에 있는 반지하 주택 거주자에게는 더 넓고 건축 연령이 낮은 지상 주택으로의 이주를 제안하고, 이사비용 등 초기 정착 자금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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