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흐름이 33개월째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 44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6% 감소했습니다.
반면, 7월 사망자 수는 2만 6천 30명으로 1년 전보다 1.2% 늘어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 19에 따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는 5천 588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1만 4천 947건으로 1년 전보다 5% 줄어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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