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수입가격이 올해 3분기 정점에 달한 후 4분기부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에 참석한 곡물업계 관계자들이 이처럼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했지만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6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통상 국제 곡물 시세는 3~6개월 후 수입단가에 반영되는 만큼 4분기부터 수입 가격도 안정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최근 환율이 급격히 오른 점을 고려해 국내 식품 물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적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