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도 '거래절벽'‥9월 거래대금 지난해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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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조6천956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평균 코스피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며 7월에 7조 2천463억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후 3개월 연속 7조 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6일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은 5조 4천762억 원까지 줄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달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고, 달러 강세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