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6%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올 들어 6개월간 가파르게 오르던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6.3%를 기록한 뒤 8월 5.7%, 지난달 5.6%로 상승폭이 조금씩 둔화하는 모습입니다.
품목별로는 국제유가 하락한 영향으로 석유류 오름세가 주춤한 반면 외식이 9% 오르는 등 개인서비스는 6.4% 오르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통계청은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감산 결정이 유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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