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167억7천만 달러로 전달 보다 196억6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74억 달러 감소한 이후 13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비교해 외환보유액 규모 자체가 커져 9월 감소율은 -4.5%로 역대 32번째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세계 외환보유액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9위에서 8위로 올랐고 외환당국의 외환보유액 뿐 아니라 국내총생산의 37%에 이르는 대외자산도 갖고 있다"며 "현재 외환보유액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낮은 단기외채 비율도 고려해야 하고 지난달 말 신용평가기관 피치도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같은 신용등급 국가들과 비교해 건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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